【 앵커멘트 】
안철수 인수위원장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 이야기 더 나눠보겠습니다. 정치부 원중희 기자 나와있습니다.
【 질문 1 】
원 기자, 앞서 본 것처럼 총리나 경기지사는 확실히 안한다는 건데, 당 대표 출마 여부는 부인을 안했어요.
【 기자 】
그렇습니다.
안 위원장은 "지금 당장 그 생각은 하지 않고 있다"고 말했는데, 이 말은 때가 되면 하겠다는 의미로 들리고요.
안 위원장의 궁극적인 목표는 결국 차기 대권일텐데, 어떤 경로를 통해서 대권으로 갈 것인가를 두고 당 대표를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.
아무래도 당권을 잡고 당 안에서 본인의 세력을 만드는 것이 대권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판단한 것 같고요.
역대 대통령 가운데 총리 출신이 당선된 전례가 없다는 점도 고려됐을 것으로 보입니다.
【 질문 2 】
당 대표로 방향을 정한 건 확실한데, 지금 이준석 대표 임기가 1년 넘게 남았잖아요. 그동안은 뭘...